오랜만의 캠핑장 리뷰~!

캠핑의 목적은 마이산 방문과 마이산 도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정자 ‘수선루’ 방문입니다.
다행히 마이산 도립공원 안에 진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
https://www.maisancamp.org/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

공지사항 <!-- 공지1 2016-08-29 공지2 2016-07-01 공지3 2016-06-27 공지4 2016-05-30 공지5 2016-05-27 --> more

www.maisancamp.org

물론 청소년들 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 가능합니다.
메뉴의 일반인 캠핑을 선택하고 예약 가능
(1박 20,000원 + 1인 3,000원, 매우 저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사이트는 도착하여 자유롭게 고르는 시스템 입니다.

진안에 도착하여 마이산 도립공원으로 가면 몇 개의 주차구역을 지나 상업지구 입구의 차량 출입 차단기까지 갑니다.
캠핑장 예약시 등록된 차량만 출입 가능합니다.

다양한 음식점, 카페가 즐비한 상업지구를 지나 오리배가 떠다니는 저수지에 다다르면

이곳이 야영장 입구
입구쪽에서는 동창회 행사가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위쪽 구역으로 자리를 잡으라는 안내를 받았다.
홈페이지 메뉴에 나오듯 단체 행사도 예약을 받는 듯

그래서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았음. 데크 사이트이고 뒤쪽으로 작은 계곡이 있어 약간 습함
밤에 잘 때 통풍이 잘 되게 해줄 필요가 있음(밤새 전실 천장에 결로가 생기긴 했지만 날이 맑자 텐트 철수 전까지 다 말랐음)
동창회 모임에서 대략 9시 정도까지 노래를 부르신 것 같은데… 가장 안쪽 사이트라 불편할 정도의 소음은 아니었음

뒤쪽 계곡은 유아들 발목 정도 깊이로 흐르고 폭이랄 것도 없이 웅덩이 규모라 어린이들끼리 풀어 놓기에 부담이 없었음

별도의 쓰레기 봉투 지급 없이 직접 분리수거 하는 시스템

샤워장은 공중 목욕탕 형태가 아닌 개별 샤워룸 2개로 구성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분들께 부담이 없고
화장실/ 샤워실 문이 터치식 자동문이라 내부에 벌레도 거의 없음.
캠핑장 화장실/샤워장 시설에 민감한 분들께 최적이 아닐까 싶음

설겆이 장소에는 공용 냉장고와 햇반용 전자렌지가 있음

성수기 직후여서 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한적했음
8개 데크가 있는 안쪽 사이트에 토요일 이용객이 4팀 뿐이었음.

도립공원 내 위치한 이곳의 장점은
야영장을 나와 10분 정도 산책로를 걸어서


마이산 탑사 방문이 가능하고
또 10분 정도 걸으면
마이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은수사가 있다.
은수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전국 사찰을 돌며 기도를 올리던 곳 중 한 곳이라고 한다.
경내에 천연기념물 청실배 나무도 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판다(2,000원)


갑작스런 일정이라 아쉽게 1박만 했는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위 틈을 이용해 지은 정자가 특이하고 이름답다고 하여 방문했다.
이름하여 ‘수선루’
야영장에서 차로 10 정도 걸린 듯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지 일요일 1시경이었는데
우리팀 뿐이었음
정자에 올라 앉아 쉴 수 있어
여유가 있고 모기 퇴치가 가능하다면 한두시간 정도 책을 읽다 내려오고 싶은 장소였음~

여튼 주변의 가벼운 관광지들도 있고 시설과 장소 수준에 비해 매우 저렴한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이었음

오랜만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아기시절 가족여행을 왔었고 지금 단종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딸내미를 위해 청령포와 장릉을 방문하기로 했고 가까운 캠핑장을 검색해 봤다.

[카카오맵] 동강오토캠핑장
강원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80-1

동강오토캠핑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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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장릉 관광을 하고 캠핑을 하기 딱 좋은 위치다.

동강, 봉래산을 앞에 둔 강변 뷰도 훌륭했다.

캠핑장 앞 동강은 아이들 물놀이, 모래, 자갈 놀이를 하기에 좋았다.
맛집 순위에 다슬기 국밥 집이 있긴 했지만 모래밭에 조개, 다슬기 껍질들이 엄청 많아 놀랐다.
민물 낚시 하는 분들도 꽤 많았고 우리팀에서도 낚시와 통발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한마리도 못 잡았다고…

앞산인 봉래산 위에 별마로 천문대가 있어서 오후 3시부터 23시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밤에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주말 밤 프로그램은 이미 예약이 끝나있었다 ㅠㅠ.
(별마로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

샤워로 피로를 푸는 아내는 호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샤워시설 때문에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데, 새로 리모델링 했다는 샤워장이 깨끗하고 괜찮아서 이번 캠핑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개수대는 2곳 캠핑장 중앙 야외와 A구역 뒤 가건물

캠핑장 중앙에 위치한 화장실&샤워장
주로 심야와 새벽에 이용했는데… 혼자 편하게 깨끗하게 관리된 시설에서 샤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다녀본 캠핑장 중 가장 좋은 샤워시설이었다.
(작년 연말 리모델링 했다고 알고 있다.)


오른쪽 끝 작은 가건물이 개수대

사이트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아직 작아서 그늘이 충분하지 않아 해가 쨍쨍한 한낮에는 꽤 더웠다.
오후 3시가 넘어가니 앞 산의 그늘이 강변에 드리우면서 물놀이, 강변에 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첫날은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강가에 내려가 화로불을 피우는 팀도 몇 있었다.

강바람이 불 때는 또 꽤나 강력해서 타프를 고정시킨 팩들이 몇번 뽑혔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기는 없었고 대신 하루살이들이 아주 많았다. 다행히 작은 녀석들이라 그리 혐오스럽지는 않았고 의외로 나방류도 한마리 밖에 못 봤다.

요즘 캠핑장에 흔한 놀이터, 방방, 수영장 같은 어린이용 시설은 없는데…
앞에 펼쳐진 동강이 자연 놀이터인데 무슨 다른 인공 놀이시설이 필요할까 싶다.

캠핑장 뒤 도로변에는 래프팅 업체도 있고 꽤 큰 편의점도 하나 있다.
캠핑장 입구 매점은 품목이 다양하지 않다.

서울쪽에서 캠핑장으로 들어오는 동선에 위치한 주요관광지는
조선 비운의 왕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사실상 쫒겨나 유배 온 영월 청령포가 있다.

[카카오맵] 청령포 단종 유배지
강원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8

청령포 단종 유배지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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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면 배가 수시로 운행하여 청령포로 태워준다.
입장권은 17시 판매 마감.

단종이 머물렀다는 어소인데… 단종은 유배 온지 두달여 만에 홍수 위험으로 영월 관아의 객사 관풍헌으로 옮겨 그곳에서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실제 어소는 더 작고 비만 겨우 피할 수준의 초가였을거라고

단종이 머물다 생을 마감한 관풍헌과 그가 자주 올라 자리에서 쫓겨난 어린 임금의 비통함과 애처로움이 배어 있는 시를 지었다고 알려진 자규루는 지금도 영월읍에 위치한 영월부 관아에 남아있다고 한다. 다음엔 영월부 관아를 방문해봐야겠다.

둘째날은 아침을 먹고 단종 능인 장릉을 방문했다.
사사? 자결? 여튼 생을 마감한 단종의 시신을 영월 호장 엄흥도가 수습하여 임시로 매장한 후 중종 때 묘가 되고, 숙종 때 단종으로 추존되며 능이된 곳이다.
청령포에서 영월읍 반대 외곽길 또는 영월읍을 관통하여 갈수 있다.

[카카오맵] 장릉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영월읍 영흥리)

장릉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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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산길을 조금 오르면 만날 수 있는 다소 초라한(?) 장릉
(단종의 사연 때문인지… 찾아주는 이의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소원을 비는 어린이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제를 올리는 정자각과 부속 건물들이 보인다.

언덕 위에 보이는 돌담이 능
단종의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

제사 준비에 사용하는 우물은 지금도 단종 제를 지낼 시기에 물이 풍부해 진다고 한다.
안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던진 동전들이 꽤 있다.

단종 역사관의 기념품 코너는 작은 부스 규모지만 꽤 아기자기하고 퀄리티 있는 기념품들을 팔고 있었다,

오전 관광을 마치고 점심은 장릉 바로 옆에 위치한 ‘장릉 보리밥집’에서 먹었다.

네번째 방문 같은데…
언제나 손님이 가득하고 다양한 산나물에 비벼먹는 보리밥도 여전히 맛있었다.

[카카오맵] 장릉보리밥집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78-10

장릉보리밥집

강원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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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캠핑장과 단종 역사 공부까지 알찬 캠핑이었다~!

다음은 경북 영주로!

운여해변 솔숲 방풍림 포스팅에 이어 인근 캠핑장 소개
운여해변 방문을 위해 찾은 가장 가까운 캠핑장은 장삼포 해변의 ‘한마음펜션 오토캠핑장’이었다.

[카카오맵] 한마음펜션오토캠핑장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617-1 http://kko.to/_r_hCNpZcf

한마음펜션오토캠핑장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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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여해변 솔숲 방풍림에선 주로 차박이나 편의시설 없이 모래톱에서 야전 캠핑을 하는 팀들이 대부분이었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전기 등 시설이 제공되는 캠핑장은 이곳이 가장 가까운 곳이었다.

캠핑장 정면 데크, 잔디밭 사이트

안면도의 다른 해변은 잘 모르겠지만… 꽃지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꽤 오지라고 할 수 있겠다.
네비의 안내에 따라 해저터널을 통과해 왔는데, 이게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방도, 농로(?), 마을 길 등을 구석구석 누벼야 도착할 수 있다.
(보령 해저터널은 무료다!)
가장 가까운 하나로마트는 5km 떨어진 안면농협 고남점

[카카오맵] 안면도농협하나로마트 고남점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23 (고남면 고남리) http://kko.to/HWDkBHzW_d

안면도농협하나로마트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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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대로 도로 사정덕에 자주 왔다 갔다 하기엔 매우 불편하다.

캠핑장 앞의 한마음 슈퍼에서 필수품들은 구매 가능(캠핑장 사장님이 운영) 사진의 화장실은 시에서 운영하는 공용이고 역시 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가 캠핑장, 해변을 커버해준다.

캠핑 사이트는 데크위에 4개, 잔디 4개 있고 주차는 데크와 잔디 사이 공간에 할 수 있다.

잔디 사이트

해변쪽 모래밭에도 몇 개의 사이트가 있다.

데크사이트

개수대는 공용 화장실 뒤쪽에 하나 데크사이트 위쪽에 하나가 있고 데크사이트 쪽 개수대 맞은편에 세면대가 함께 있다.
샤워장은 한마음 슈퍼 옆에 하나, 데크사이트 사진의 배경오른편 펜션 건물 1층에 하나가 더 있다(이쪽은 24시간 이용 가능).

금요일 오후엔 꽤 한산했는데… 역시 토요일 오후부터는 꽤나 붐볐다(노농절 연휴이기도 했다.)

장삼포 해변
장삼포 해변

캠핑장 시설 자체는 무난한 편이지만… 해변, 포구 인근 임에도 해산물을 구매할 곳이 주변에 전혀 없다.
횟집이나 식당 같은 가게가 전무~ 해산물 요리를 하려면 해저터널을 타기 전 대천항 수산시장을 이용해야 할 듯

그리고… 바닷가 캠핑장이라 바람이 꽤 분다.
해안을 따라 ‘태안 해변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장삼포-운여해변은 7코스, ‘바람길’로 명명되어 있다.
나는 운여해변 솔숲 방풍림을 보기 위해 그 바람길을 걸어 봤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무리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였다.
약간의 산길, 계단, 쉼터가 있는 과거 동네 뒷산 약수터 가는길 느낌? 물론 해안 뷰 포인트는 덤

그리고~ 운여해변에 다다르면 솔숲 방풍림을 만날 수 있다. 도보로 20~30분

아쉽게 물 때가 안 맞아 바닷물에 비친 반영 풍경은 만나지 못했다.
(물 때 정보는 이전 포스팅에~)

태안 운여해변 솔숲 방풍림(솔섬) 사진촬영 정보 - 물때?

운여해변을 찾아 캠핑을 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사실 솔섬이 아니라 우유니 사막같은 갯벌 사진 때문이었는데 솔섬이라고도 불리는 솔숲 방풍림을 보고 언젠가 꼭 물때를 맞춰 보러 다시 와

tredstone.tistory.com


여튼 한적한 안면도 해변과 갯벌, 운여의 일출과 일몰, 솔숲 반영과 은하수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인근의 거의 유일한 캠핑장이다.

지난 부루브로스 커피 포스트에서 예고한대로
이번엔 커스프 커피의 하우스 블랜드 커피 3종이다.

커스프 커피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는데… 10종이 조금 넘는 블렝딩과 싱글오리진 원두들을 소량(50g) 샘플 포장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샘플포장 종류별로 1,400~2,000원 사이 가격으로 10종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네이버 쇼핑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하고 샘플 구매는 1인당 1회만 가능하다.
(50g이면 내 기준으로 텀블러(커피잔 1.5잔?)로 3회 정도 내려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요즘 싱글 오리진은 안 마시고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원두를 맛볼 기회인 것 같아 하우스 블랜드 3종과 싱글 오리진들을 구매했다~



커스프 커피에 대해 찾아봤는데, 뉴욕 부루클린에 있는 카페로 나름 유명세가 있는 곳인 듯 하고 그곳 바리스타 노하우로 로스팅한 원두를 수입 판매하는 모양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건대/성수에 운영하고 있고(인덱스 샵?) 홈페이지에 쇼핑 메뉴가 있긴한데 운영은 안하고 있고 네이버 쇼핑에서 원두 구매가 가능하다.
상당히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여튼 오늘 맛본 커스프 커피의 하우스 블랜딩 커피들은
Spring, Autumn, Winter 3종이다.

이름 그대로 봄, 가을, 겨울의 느낌으로 브랜딩한 것이겠지?
(여름은 왜 없을까…?)

구성은
Spring : 에티오피아 45%, 콜롬비아 40%, 코스타리카 15%
Autumn : 과테말라 40%, 콜롬비아 40%, 브라질 20%
Winter : 브라질 50%, 인도네시아 30%, 과테말라 20%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는~
스프링은 역시 에티오피아 원두의 산미 가득하고 가벼운 맛 ㅠㅠ
어텀은 균형잡힌 맛인데 무게감은 조금 약하다. 적당히 무난한 맛
윈터는 쓴맛이 주를 이루며 약간 탄맛(?)이 느껴지는 위 2종보다 묵직한 맛
(지인 말로는 인도네시아 원두가 쓰고 탄 맛이 난다고 했는데 싱글 오리진으로 확인해 봐야겠다. 아마 난 과테말라 타입인 듯)

결과적으로 이름의 느낌을 잘 살린 블랜드들이다.
여름이 왜 없을까? 했었는데… 스프링을 아이스로 마시면 썸머 느낌이 날 것 같다.
전반적으로 세가지 모두 가벼운 느낌의 블랜드이다.

자~ 이제
재미로 해보는 개인취향만 반영된 주관적 하우스 블랜딩 원두 순위는…

H&의 ‘에이니트 스탠다드’ > FELT커피 ‘클래식 에스프레소’ > 브루부로스커피 ‘다크로스트-느와르’ >= 대정로스터리카페 ‘커피파수꾼’, 커스프커피 ‘Autumn’ > 커스프커피 ‘Winter’, 커피카미노 ‘달고나’ > 커스프커피 ‘Spring’

쓴맛 탄맛의 윈터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 내 기준은 균형감, 묵직한 바디감, 산미싫어! 이니까~

다음엔 순서대로 싱글 오리진을 마셔봐야지

역시 SNS에서 소문난 커피 맛집 브루브로스의 하우스 브랜딩 원두다.
매장은 홍대입구에 있고 온라인 판매가 없었던 것 같은데 네이버 쇼핑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듯 하다. 그래서~


구매했다. 하우스 브랜드 다크로스트-느와르
뭔가 묵직한 맛일 것 같은 이름

다크카카오, 브라운슈가, 민트, 시다(Cedar, 삼나무 향) 맛으로 소개하고 있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케냐 4종의 원두 혼합이다.

고소하고 무난한 균형잡힌 맛, 바디감은 기대했던 것 보다 살짝 약한 느낌?
(사실 내가 선택하는 하우스 브랜딩 원두들 맛이 다 그렇다…, 그런 맛만 사서 마신다…)
뭔가 기시감이 들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제주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유동커피’(합정인가? 그쪽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고소한 맛, C타입으로 기억하는데(아저씨맛) 바로 그 원두를 사와서 사무실에서 내려 마셨을 때와 같은 맛!
그렇다면… 훨씬 프로페셔널(?) 하게 핸드드립 잘 하시는 분들에겐 더 맛있을 수 있다… ㅠㅠ
유동커피 원두를 직접 내려 마셨을 때 뭔가 매장에서 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 이었는데 아마 내 기술의 한계일테다…

언제나 처럼 내 취향의 고소하고 바디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커피

온라인에서는 100g, 150g 포장 단위로 판매중

결론적으로 나의 선택은…
H&의 ‘에이니트 스탠다드’ > FELT커피 ‘클래식 에스프레소’ > 브루부로스커피 ‘다크로스트-느와르’ >= 대정로스터리카페 ‘커피파수꾼’ > 커피카미노 ‘달고나’
(*순전히 개인적 취향+가성비 기준입니다. 위의 브랜드 원두들 모두 산미가 거의 없고 고소하며 묵직한 균형잡힌 맛있는 커피들입니다!)

다음엔 페북 광고 보고 주문한 샘플 10종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하우스 브랜드와 오랜만에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들도 맛 볼 생각이다.
간만에 그간 맛본 하우스 브랜드 커피들을 복기해 본 기념으로 브루부로스 다크로스트-느와르를 내려 마셔야겠다.

제주 가족여행에서 도착 첫날 저녁을 먹었던~ ‘글라글라 하와이’는 사실 세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은 첫째가 세살 때였나? 역시 소규모(?) 가족여행이었고, 두번째는 출장와서 팀 동료들과 함께였다.
두번째 방문과는 3년만인 듯 한데 그 사이 매장이 대폭 확장되었다… 옆에 있던 카페를 인수(?)한듯

모슬포항 ‘글라글라 하와이’ 3년 전엔 영어 간판 쪽만 매장이었고 한글 간판쪽은 다른 카페였다.

[카카오맵] 글라글라하와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 (대정읍 하모리) http://kko.to/sK2YqOgNXB

글라글라하와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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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어 축제로 유명한 모슬포 항을 들어서면 항구 초입에 위치해 있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맞은편 공용주차장과 옹벽 옆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해산물 요리이긴 하지만 피시 앤 칩스와 서양식 해물찜… 왠지 우리 전통(?) 항구 주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라 처음 방문할 때 꽤나 신선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맛있다~

피시 앤 칩스는 달고기, 갈치, 한치 등 메뉴가 있고…
생선찜 외에는 먹는 중에 사진을 찍었다 ^^;

달고기 피시 앤 칩스

갈치 피시 앤 칩스와 함께 나오는 갈치뼈 튀김

갈치는 사장님이 직접 구해 오신 신선한 놈(?)이라고 추천 받았고 바삭바삭 고소한 뼈 튀김까지 맛 볼 수 있었다. 대가리는 차마 못 먹었지만 나머진 다 먹었다.

그리고 해물찜은 딱새우를 메인으로 전복, 뿔소라, 홍합을 매콤한 소스에 찐 요리다. 딱새우는 대가리를 따고 나무 망치로 몸통 측면을 두드려서 살을 빼 먹는 재미가 있다.
하와이안 정통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해물찜, 아구찜의 고추장 베이스 매운 맛이 아니라…  서양 요리의 스파이시하다고 하는 매콤함이다…(어떤 식재료에서 나온 소스인지 몰라 표현에 한계가 있다. ㅠㅠ )
딱새우와 소라를 비워갈 때쯤이면 그릇 아래 홍합과 고인 소스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막 구운 빵이 나온다. 빵에 해물찜 소스를 찍어 먹는다~

모슬포하면 방어이고 겨울이 아니라면 부시리도 좋겠지만… 고기잡이 배들이 늘어선 항구 맞은편에서 활어회도 생선구이도 아닌 피시 앤 칩스와 맥주 한잔 하는 것도 꽤 괜찮아서~
세번이나 방문한 가게이다.
왠만한 제주 필수 메뉴를 소화하셨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제주 가족여행을 위해 비교적 한적한 느낌의 산방산 인근 사계리에 숙소를 잡고 마을을 둘러 본 결과…
제주도에서 손 꼽히는 다금바리 식당 두 곳(진미명가, 남경미락)이 모두 이곳 사계포구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다금바리를 맛 보지 않을 수 없지!

사계포구
뒤 배경이 바로 산방산

진미명가, 진미명가를 선택한 이유는… 숙소(미선이네집)에서 가까워서… 걸어서 5분?
사계포구에서 산방산, 화순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 자전거 종주길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사계포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전화로 문의했는데 다금바리는 요즘 잡히지 않아 없다고 한다.(4월 초)
다금바리도 좋지만~ 처음부터 자연산 돌돔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연산 돌돔으로 넘어갔고 돌돔은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가격은 다금바리가 1kg 23~25만원, 돌돔이 22~20만원 이었는데 1kg이 2인분 한상 기준 가격이었다.
우리는 성인 4명에 어린이 2명으로 6명인데 성인1인과 아이둘, 3명이 회를 전혀 먹을 수 없어 3인분(1.5kg)에 나머지 인원 식사비용을 추가 하는 것으로 문의했는데,
6명은 테이블 2개를 잡아야하니 테이블당 최소 1kg을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6인 자연산 돌돔 2kg(4인분)을 예약했다.

다금바리가 없어서 인지… 한주 내내 흐리고 비가 뿌려서인지 식당엔 우리팀 밖에 없었다.
홀은 2층이고 창밖으로 포구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인데… 밤이고 날이 흐려 아무것도 안보였다.

기본 상차림

해산물 전식
성인 한명은 항암치료중으로 익히지 않은 음식을 못 먹는다고 말씀드리니 튀김을 먼저 내어주시고 돌돔으로 전을 만들어 함께 주셨다.

이것이 바로 자연산 돌돔회!

데친 돌돔 껍질, 껍질과 야채로 만든 롤

특수부위 볼살(붉은색), 뱃살(가운데), 날개살, 지느러미살

익힌 간과 위

끝으로 식사 밑반찬 고등어 조림과 옥돔구이, 돌돔 맑은국

결론적으로…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물론 혼자 2인분을 다 먹느라 배가 터질뻔 했지만…)
(자연산 돌돔 2Kg(4인분), 6인 식사에 매취순 한병 음료 해서 총 48만원)

다금바리는 아니었지만 왜 손꼽히는 횟집인지 납득이 가는 구성과 맛이었다.
신선한 해산물들과 흔히 접하기 힘든 어종과 특수부위, 진하고 시원한 맑은 돌돔 뼈국까지… 깔끔했다!
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 볼만하다.
환자(?)가 포함된 우리 팀을 배려해 익힌 음식들을 추가해 주신 친절함도 좋았다.

타이밍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다금바리를 경험해봐야겠다.

산방산 아래 사계항 마을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다!


[카카오맵] 진미명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7_FXOEYa37

진미명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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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해비치 리조트로 옮기고 성산 일출봉을 지나 하도해변으로 향했다.
목적은 하도해변과 당근주스

관광공사 인스타그램 추천 사진을 보고 찾았는데… 사진 속과 같은 풍경은 못 만났다.

하도해변도 나쁘지 않았지만… 관광공사 홍보 사진이 너무 아름다웠던 관계로 현장에서의 감동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여튼 구좌에서 유명하다는 당근주스를 맛보기 위해 하도해변 인근의 카페를 찾았다.
해변에서 철새 도래지쪽 꼬불꼬불 좁은 마을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게스트 하우스(?), 비젠빌리지에 위치한 ‘비 어라운드’다

유기농은 아닌가? 모름…

당근을 주 재료로 하는 카페다.
당근주스와 당근+사과, 한라봉 주스 등의 음료 메뉴가 있다.

가야당근농장을 생각하고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원하면서 입안 가득 느껴지는 당근 즙의 단 맛과 향~!
세련된 인테리어의 분위기 있는 카페 음료인데… 천천히 분위기와 함께 마시면 안되고 아침에 일어나 과일야채녹즙 원샷하듯 원샷해야할 것 같은 건강 가득한 느낌
일행 모두 만족한 당근주스였다.

여기서 마신 당근주스가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날 동문시장 근처의 카페를 찾아 봤는데 없었다 ㅠㅠ
시장에서 한라봉 주스 등과 함께 당근 100%라고 페트병에 담에 팔고는 있는데…
얼마전 중국산 당근으로 주스를 만들어 파는 곳에 대해 제주 내에서 이슈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라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여튼~ 그간 가졌던 당근주스에 대한 선입견(야채즙)을 날려버리는 경험이었다.

추가로 카페가 위치한 비젠 빌리지는 내부 인테리어나 주변 풍경들 모두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였다.
비 어라운드 카페 내부도 다양한 소품들로 가득 했는데 사진찍는 분들께 좋을듯
(하지만 70대의 우리 아부지는 정신 없다고 평 하셨으니… 호불호가 있을 듯)



[카카오맵] 비어라운드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9길 72 (구좌읍 하도리) http://kko.to/iy01vOgKbw

비어라운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하도9길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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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커피
대정로스터리 카페 방문은 두번째로…
첫 방문은 출장 왔다가 ‘스모크 하우스 인 구억’에서 식사 후 가까운 카페를 찾게 된 것이 계기였다.
민가 가운데 위치해 한적하니 여유로운 느낌에 작은 카페이면서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신다.
커피가 맛있어 매장에서 판매하시는 블랜딩 원두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 사지 않았는데
가족여행에서 찾은 두번째 기회에 두가지 브랜딩 원두 중 하나를 구매했다.
물론 산미가 적은 고소한 맛이다.

브랜딩 원두는 ‘사장님 멋대로’와 ‘커피 파수꾼’ 두가지 인데 사장님 멋대로(‘마음대로’ 였나?)는 산미가 있는 맛이다.
(…’주인장 멋대로’ 였던 것 같다…)

결론은 맛있다. 산미 없는 고소한, 맛있는 커피. 무게(바디)감은 중간 정도로 아이스로 마셔도 좋을 것 같다.
매장 방문이 아니면 원두를 구매할 방법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서귀포 서쪽, 산방산, 추사 유배지 등을 여행 한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다.
두번째 방문은 단체 이동 중 비도 내리고 테이크 아웃으로 마셔서 매장 사진을 못 찍었다.
카카오 맵 로드뷰 사진 추가

전혀 로스터리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제주 민가들의 돌담길 골목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카페의 또 다른 매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여 미터 거리에 마을 무료 주차장까지 있는게 또 추가 점수)

여유로운 제주 여행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부모님과의 제주도 일주일 프로젝트 숙소는 산방산 인근의 독채 펜션이다.
요즘 분위기에선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 일주일이지만 그래도 하루 이틀 정도는 여유있게 제주 해안가 마을 현지인 분위기를 내 보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서귀포나 동쪽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고 느껴지는 산방산 아래 사계항 근처에 위치한 독채 펜션 ‘미선이네 집’

[카카오맵] 미선이네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153번길 32-4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2ahiSDCxgy

미선이네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153번길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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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가 주차된 첫번째 집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풀로 빌리고 싶었지만 예약을 진행한 두달 전부터 주말은 이미 예약이 완료… 어쩔 수 없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4박 5일을 예약했다.
(체크인 오후 4시 이후, 체크아웃 오전 11시)
여행직전까지 몰랐는데 비대면 이용으로 현관 도어락에 예약자 전화번호가 세팅되어 있다.
4인 기준에 최대 8명, 4인 초과 1인 당 1박에 20,000원씩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침실은 1층에 하나, 2층에 둘 있는데 1층 방은 6인 이상 숙박시 이용 가능하다.


거실

부엌


1층 침실
더블배드와 화장실, 샤워실

2층으로…

2층 침실 더블 배드 , 화장실, 샤워실

2층 두번째 침실 싱글 침대 3개, 화장실, 샤워실

2층 두번째 침실의 화장실

각 방마다 화장실, 샤워실과 옷장이 갖춰져 있고 거실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락방이 있다. 독서실, 작은 테라스

테라스에서는 산방산이 보인다.

2층 방들 사이에 세탁실이 위치해 있고

기타 어메니티도 깔끔하고 다양하다.

구석구석 다양한 소품, 식물들도 배치되어 있고
다른 펜션 건물에 둘러 쌓여있지만 빨간 열매가 달린 먼나무가 있는 작은 정원이 보이는 거실 창밖 풍경도 좋다.

테이블 위 방명록에 남겨진 메시지에서 사장님의 세심함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악필이라 어떻게 답을 남겨야 할지 걱정이다…

구석구석 비치된 다양한 물품들로 숙박하는 동안 정말 잘 관리한 개인 별장에 와 있는 느낌이다.
커피, 녹차, 핫초코 스틱들과 illy 캡슐 커피 머신…
방마다 헤어드라이어 깔끔하게 정리된 빗, 소화기와 구급상자, 보수대와 비상용 후레쉬와 양초
(숙박 인원 수 대로 칫솔과 치약도 준비되어 있다.)

주차는 현관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고 바로 앞에 5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터가 있다.

현관으로 나오면 보이는 산방산


숙소 주변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사계항, 편의점과 다양한 식당, 용머리 해안이 위치하고 있다.

도보 이동 가능한 식당중엔 다금바리와 자연산 돌돔으로 제주도 내에서 손 꼽히는 ‘진미명가’, ‘남경미락’이 있고
백반정식, 흑돼지 김치찌게, 묵은지 김치찜을 파는 ‘단비식당’도 괜찮았다.

[카카오맵] 진미명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bFCLVr7Y9i

진미명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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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단비식당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12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VIgs9QTWpm

단비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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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전 포스팅에서 휴가 때 꼭 다시 오고 싶다고 했던 미국식 BBQ, 햄버거 식당 ‘스모크 하우스 인 구억’이 차로 15분 거리,
[카카오맵] 스모크하우스인구억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 223 (대정읍 보성리) http://kko.to/4djyb4GBC0

스모크하우스인구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구억로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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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 햄버거 먹은 후 근처에서 발굴한 ‘대정 로스터리 카페’도 가깝다.
(이곳은 추사 김정희 유배지와 추사관 근처로 좁은 돌담길을 통과해야하는 평범한 제주 마을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데… 의외로 넓직한 마을 주차장이 20m거리에 있다. 참고로 블렌딩 핸드드립으로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와 진하고 고소한 아메리카노가 있는데… 바디감은 중간 정도지만 여튼 맛있다.)

[카카오맵] 대정로스터리카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로25번길 5-1 (대정읍 인성리) http://kko.to/N5DssMTQAu

대정로스터리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로25번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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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슬포항의 피시 앤 칩스, 해물찜 식당 ‘글라글라 하와이’도 차로 25분 거리다.
[카카오맵]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70(글라글라 하와이)
하모리 770-2 http://kko.to/wtS3Glma8D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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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정찰 해본 결과,
산방산 지나 화순 읍내로 가면 지역 농산물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가 있고(야채, 과일 신선!), 서점 사장님께 추천 받은 동네 빵집 ‘호도제과’가 있다.
서점은 산방산 아래 ‘사계리 서점’인데 SF, 호러 장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서점이다. 커피도 판매하고 2층에는 산방산 풍경 아래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카카오맵] 사계리서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로114번길 54-58 2동 1층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Q1Sql3sq7P

사계리서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로114번길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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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2층 독서 공간

숙소 ‘미선이네 집’은 4박중 2박을 소화중이지만… 만족도 120% , 다시 제주 휴가를 오게 되면 또 이용하고 싶다.
아이들이 총 3명인 두 가족(성인4, 아이3) 숙박에 최적이다. 강력 추천
비와 강풍이 하루종일인 관계로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라 정말 하루를 오롯이 내집처럼 즐기는 와중에 소개 글을 작성해 보았다.
아… 예약은 네이버 숙박에서 가능

비 내리는 제주의 창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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