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여해변을 찾아 캠핑을 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사실 솔섬이 아니라 우유니 사막같은 갯벌 사진 때문이었는데


솔섬이라고도 불리는 솔숲 방풍림을 보고 언젠가 꼭 물때를 맞춰 보러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섬이 아니고 해안가 방풍림이고 물이 들어차며 이제는 방파제 처럼 되어있다)

태안 운여해변의 솔숲 방품림 반영 풍경은

저작권 문제를 고려하여 검색 결과 이미지…

운여해변에서의 캠핑은… 알아본 바로는 캠핑장은 없다.
해안 근처나 솔숲 방풍림 뒤 모래밭에서 여러팀이 차박이나 야전 캠핑(?)을 하고 있었지만 화장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캠핑장은 운여해변에 없었다.
가장 가까운 캠핑장은 운여해변이 아닌 장삼포 해변에 있다(한마음펜션 오토캠핑장)


네비가 안내하는 길(차량통행 가능)은 운여해변에서 마을길을 따라 20여분 정도 걸리고…
태안 해변 둘레길(?) 코스는 해안선을 따라가는 산책로 길(차량 불가)인데 조금 경사가 있는 산길을 따라 가야한다(장삼포-운여 ‘바람길’ 코스였나? 그리 힘든 길은 아니고 중간중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와 쉼터도 있다.
이 바람길 코스를 따라 해안 언덕을 넘으면 장삼포 해변이 끝나고 운여해변이 나타난다.
이렇게

바람길 언덕을 내려가며 나타나는 운여해변 왼편 중앙 돌을 쌓아 만든 방파제가 바로 솔숲 방풍림

언덕을 완전히 내려가면 솔숲 방풍림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쉽게도 바닷물이 차 있지않아 위의 검색 사진들처럼 바닷물에 비친 솔숲 방풍림의 풍경은 볼 수 없었다 ㅠㅠ.

이곳이 밤하늘 은하수 보기 명당으로도 손 꼽히는 곳이어서 언젠가 꼭 물이 차 있을 때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며 언제 와야 솔숲 방풍림의 반영을 눈에 담을 수 있을지 알아 보았다.
솔숲 방풍림 주위로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는 시기는 음력 보름 시기의 만조 때 라고 한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시간을 찾아보면~ 바다 물때를 확인할 수 있는 웹 사이트 ‘바다타임’을 이용한다.

https://www.badatime.com/

물때표달력, 물때표보기, 통영물때표, 남해물때표, 진해물때표, 낚시정보, 배낚시, 배낚시정보,

www.badatime.com


메인 화면 전국물때 지도에서 ‘보령 인근 물때표’를 클릭하고


다음 화면에서 좌측 메뉴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선택 후 세부 항목에서 ‘황포항’을 찾으면 운여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물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보니… 보름을 지나고 내일(5월 6일) 부터 8일까지 3일간 MAX로 만조시간 바다물 높이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조시간 옆 괄호의 숫자가 바닷물 높이인데 5월 8일 새벽 4시 53분 ‘697(아마도 cm)’로 가장 높아 해안까지 가장 깊게 바닷물이 밀려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듣기로는 바다 높이가 600~700 이상이 되어야 솔숲 방풍림 안쪽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반영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방풍림 끝 안쪽으로 흙이 쓸려나가고 곰솔(해송)도 한 그루 넘어가 있던데… 추가적인 조치가 없으면 끝쪽 상당부분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언젠가… 가급적 가까운 시기에
운여해변 솔솦 방풍림의 반영 풍경과 은하수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아 보겠다. 꼭!

야간 촬영을 위해 조리개 열어 놓는 방법을 배워놔야겠다~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아이에게 개통해준 것이 어느 덧 한달이 지났다.

개통기는 아래 링크 참고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 (LG U+) 사용기 - 첫주 - - https://tredstone.tistory.com/m/entry/%EC%B9%B4%EC%B9%B4%EC%98%A4%ED%94%84%EB%A0%8C%EC%A6%88-%ED%82%A4%EC%A6%88-%EC%9B%8C%EC%B9%98%ED%8F%B0-LG-U-%EC%82%AC%EC%9A%A9%EA%B8%B0-%EC%B2%AB%EC%A3%BC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 (LG U+) 사용기 - 첫주 -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이의 핸드폰 요구도가 높아져 고민을 하게 되었다. 키즈 워치폰을 선택하는 대다수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과다한 이용에 따른 여러 부작용 없이 아이 위치를

tredstone.tistory.com


한달이 지난 현재…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스트랩에 때가 탄 것이 유일한 변화인데… 어린이들의 다이나믹한 활동을 고려해 잘 풀리지 않는 재질로 만들다 보니 어쩔 수 없겠다 싶기도 하다.

의외로 흰색의 시계 본체는 오염이 되지 않았다.


내장된 게임들이 의외로 교육적인 것들이라 좋았다(국기 맞추기, 영어단어 맞추기 등).

스트랩을 교체할수 있는지 찾아봤는데… 따로 판매를 안하는 것 같다. ㅠㅠ

조심할 점은 스피커 폰으로만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종 발생하는 아이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하교중이나 놀이터 등 오픈된 장소에서 통화하게 되는 경우이다.
의식 못하고 내가 집에 없는 동안 하교중인 아이에게 혼자 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통화를 했는데… 생각해 보니 집에 아무도 없고, 아이 혼자 있다는 사실을 누군가 엿들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앞으로는 도감청(?)을 의식해 민감한 내용은 암호를 사용해야겠다.

그렇다…

그냥 좀 출출해서 아이들 간식 창고에 넣어놨던 미군 전투식량 부식을 꺼냈다.
아마도 메뉴23 치킨 페스토 파스타(chiken pesto pasta)에서 나온 부식 같은데…

Filled French Toast, 뭔가로 채워진 프렌치 토스트라는데…

계란 옷을 입힌 식빵을 기대했었는데…

전혀 아니다. 이게 왜, 어째서 토스트일까…?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는 먹어 봐야 알수 있다… 메이플 시럽인듯
지난번 포스팅의 스낵 밀빵 보다 약간 부드러운 질감에 계피와 코코아가 가미되고 가운데 메이플 시럽이 한겹 발라져있다.

성분을 봐선 순수한 메이플 시럽은 아니고 설탕으로 만든 메이플 맛 시럽인 듯

여튼 계피향과 메이플(?) 시럽 느낌의 은근히 달면서 쓴 끝맛이 가득한 빵이다.

계피 향 좋아하는 사람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다. …

역시 전장에 어울리는 맛이다(칭찬 아님).

다음엔… 굴러다니는 음료수 가루를 물에 타서 마셔봐야겠다.


중학생이 된 밀덕 친구 아들내미에게 우리 아이들이 그간 물려받은 장난감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우연히 본 미군 M1헬멧 레플리카를 선물하기로 했다.

2차 세계대전에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1990년대 말 우리 군 훈련소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추억의 디자인이다.

배송은 대략 열흘 정도 걸렸나?

배송 포장을 벗기면

에어… 뭐라고 하나 여튼 외부 충격에 영향을 받지 않게…

다시 뽁뽁이

비닐 봉투

마지막 스트로폼 재질 포장

생각보다… 매우 그럴듯하다.

내부 화이바와 강철(?) 외피…
(내가 만난 훈련소 철모에는 내외피를 고정하는 가죽 스트랩은 없었다. 그냥 외피 철모의 고리에 달린 턱끈으로 분리되지 않게 했던 기억)

예쁘다. ㅋ
개인적으로 요즘 사용되는 프릿츠 스타일 화이바 보다 M1 헬멧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든다.

내외피 고정 스트랩을 세팅한 모습

개인 취향이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아… 내가 사용할 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철모라 무겁고… 무광에 거칠한 표면처리 모두 맘에 든다.

배송비 포함해서 대략 25,000원 정도 였던것 같은데
별매되는 다양한 패턴의 헬멧 커버(3,000원대)를 구매하면 2차 대전부터 80년대 미군, 90년대 한국군까지 소화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 샀지만 맘에 들어서 장식용으로 하나 추가 구매해야겠다.

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밥이 없네
쿠쿠에 쌀을 씻어 돌리고
점심은 그냥 캠핑용으로 비축해 놓은 미군전투식량(MRE, Meal Ready to Eat)을 하나 까 먹기로 했다.
Menu 22 아시안 스타일 비프 스트립과 베지터블( Asian style beef strips with vegetables)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 랜덤인 사이드는…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계 땅콩버터, 포도젤리, (메인), 산딸기 퓨레 첨가 사과소스, 잡품(물티슈, 커피, 소금, 껌 등), 스키틀즈, 밀크초코렛 코코아 음료 파우더, 밀 스낵 브레드, 숟가락
(요즘은 성냥이 안들어 있는게 많다.)

먼저 메인 메뉴를 데우는 동안 스낵 밀빵을 먹었다.

예전 기본 구성품이던 크래커 대신 들어있는 압축(?) 밀빵 크래커 처럼 딱딱하지는 않고 식빵처럼 부드럽지 않은 중간의 뻑뻑한 맛이다.
피넛 버터를 발라 먹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 듯… 단 맛을 추가 하려면 포도 젤리를 발라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피넛 버터와는 글쎄… 고소하긴 한데 뻑뻑함이 두배랄까?

비주얼은 그럴듯 해 보인다!

메인 메뉴 비프 스트립은 스트립은 정확히 어떤 요리인지 모르겠고 스튜 느낌인데 보통 비스 스튜의 단 맛 보다 약간 중국이나 동남아 느낌의 아시안 스타일이다. 죽순과 굴 소스 맛으로 중식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느끼하지는 않고 강하지 않은 동남아 스타일 향신료 맛이 가미된 맛이다…. 서양인들에게는 아시안 스타일이 맞을테고 아시아인들에게는 걍 이것 저것 섞은 어정쩡한 맛? 그냥 따뜻하게 데우면… 배고플 때 먹을만한 맛이다.

이걸 왜 평가 하는지 모르지만… ㅋ
틈틈히 굴러 다니는 사이드들도 어떻게 생긴 음식(?)인지 소개해 보겠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이의 핸드폰 요구도가 높아져 고민을 하게 되었다.
키즈 워치폰을 선택하는 대다수 부모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과다한 이용에 따른 여러 부작용 없이 아이 위치를 파악하고 항시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키즈 워치폰을 개통해 주기로 했다.
통신사 별로 옵션이 있지만… 현재 구매 가능한 건 다양한 중국산 안드로이드 워치폰과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인데…
디자인은 단연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 (과거 KT 무민폰이 있었으나 절판)
하지만…
역시 문제는 이 워치폰도 출시된지 오래되었고, 유플러스 대리점 판매는 거의 없는 듯 하다.
구하는 방법은 온라인 샵에서 미개봉 공기계 구매, 90,000 ~ 130,000원 선에서 거래중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개통을 생각중이신 분들 참고하세요!!]
왜 지속적으로 제품이 공급되지 않고 있을까?? 하는 점
카카오프렌즈 키즈 워치폰 관련 후기들을 보면 부정적인 내용이 많다.
약한 내구성, 잦은 고장, 기대하기 어려운 AS, 쉽게 오염되고 세척이 어려운 재질 등
결국 제조업체나 서비스 업체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듯 싶다.

(한편으론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초등학생들의 거친 활동을 어떻게 견뎌내겠나 싶기도 한데… 추후 포스팅을 이어가겠음)

여튼… 필요성은 확실하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사나이 가는길 때문에 배팅했다.

내용물은 이렇고 마지막의 공지 때문에 공기계를 배송받은 후 바로 개통하지 않고, 전원을 켜 보지도 않고 정확하게 24시간 충전을 시켰다.

충전은 순토 같은 GPS 시계 처럼 클립형 충전기로 한다.


24시간 충전 후 전원을 켜서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가까운 엘지 유플러스 대리점으로 가서
웨어러블 키즈 폰 신규 개통을 요청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 와치폰은 엘지 유플러스에서만 개통 가능
웨어러블 키즈폰 요금제는 월 8,800원에 통화 50분,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0MB
(첫 달 유심비 7,000원 추가) 공기계 구매 개통이라 기기 할부 등 추가요금 없음
더 저렴한 이용을 원하실 경우 유 플러스망을 공유하는 알뜰폰 유심 구매해 개통 가능
(단 이 경우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가족지킴이 앱의 위치추적 기능 이용이 안된다고함)
더 자세히 알아보기 귀찮아서 유플러스 요금제 선택

기기를 보자마자 대리점 대표께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심…. ㅋ
본인도 애들 개통해 줬는데, 고장이 잘 나고 AS가 안된다고 차라리 폰을 해주라고 하심
공기계를 산거라… 노빠꾸.

부모 통신사가 유플러스면 보호자와 통화는 무료라고… 나 KT, 와이프 SKT…
개통은 그자리에서 완료

통화는 스피커 폰으로만 가능한데 통화 품질은 굿
문자메세지는 보낼때 문자 키패드 또는 음성인식을 사용
(키패드 자음 찾기를 아직 모르겠음, 음성인식은 단답형 짧은 단어 인식 무난함)

그리고… 가족지킴이 앱
부모 통신사 관계없이 개통 시 법적대리인으로 등록하면 위치추적 이용 가능
법적대리인 등록자가 앱에서 최대 5명(본인 포함) 위치 확인 권한 추가 가능


오차가 크다는 후기도 있는데… 현재까지는 위치 인식 정확도 나쁘지 않다고 느낌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위치 차이 확인되고 오차범위는 대략 50m 이내로 보임

네이버 지도로 서비스 됨(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아무 동네 지도임)

추가적인 기능은… 키즈 워치폰을 전부 컨트롤 할 수 있음
연락처 등록 삭제, 통화 사용시간, 벨소리/진동/무음, 게임기능 허용시간, 위치 알림, 특정구역 이탈 알림, 배터리 상태 알림,
원격 전화기능(워치폰에서 보호자 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원격 조종) 등등

여튼 첫 일주일은 문제 없이 사용중
처음부터 내구성 문제에 대해 아이에게 반복 공지했고…
딱히 여기저기 사방에 전화를 하지도 문자를 하지도 않고 하루 아빠와 2~3통화가 전부
블루투스 끄고 밝기 중간, 학교에 있는 09시 부터 14시까지 2시간마다 자동 위치 알림 기능 설정 상태로
학원 마치고 오후 4~5시 집에 와서 확인해 본 결과 배터리 20%정도 소모됨(80%상태 유지)
80%에서 100% 충전까지는 2시간 이내 걸리는 듯.

개인적으로 모든 공산품(특히 전자기기)은 뽑기라고 생각해 가끔 만나는 불량에 관대한 편이긴 한데…
그것도 AS가 된다는 전제일테니

더 경과를 지켜보고 ㅋ
특별한 이슈가 생기면 추가 포스팅을 할 예정(그럴 일 없기를)

카카오프렌즈 키즈 와치폰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온라인 공기계 아직 유통중이나 재고가 넉넉치 않은 듯 하고 핑크만 남은 듯)

컴백 테스트 01

Posted 2022. 4. 24. 19:33

시대는 바야흐로 모바일이 기본이 되었고
시간이 멈춘지 10년이 넘은 블로그를 모바일 폰으로 활용해 보고자 테스트 합니다
사진은 역시 테스트(광고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