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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20 MRE 미군전투식량 메뉴22 아시안스타일 비프스트립과 베지터블 1

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밥이 없네
쿠쿠에 쌀을 씻어 돌리고
점심은 그냥 캠핑용으로 비축해 놓은 미군전투식량(MRE, Meal Ready to Eat)을 하나 까 먹기로 했다.
Menu 22 아시안 스타일 비프 스트립과 베지터블( Asian style beef strips with vegetables)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 랜덤인 사이드는…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시계 땅콩버터, 포도젤리, (메인), 산딸기 퓨레 첨가 사과소스, 잡품(물티슈, 커피, 소금, 껌 등), 스키틀즈, 밀크초코렛 코코아 음료 파우더, 밀 스낵 브레드, 숟가락
(요즘은 성냥이 안들어 있는게 많다.)

먼저 메인 메뉴를 데우는 동안 스낵 밀빵을 먹었다.

예전 기본 구성품이던 크래커 대신 들어있는 압축(?) 밀빵 크래커 처럼 딱딱하지는 않고 식빵처럼 부드럽지 않은 중간의 뻑뻑한 맛이다.
피넛 버터를 발라 먹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 듯… 단 맛을 추가 하려면 포도 젤리를 발라 먹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피넛 버터와는 글쎄… 고소하긴 한데 뻑뻑함이 두배랄까?

비주얼은 그럴듯 해 보인다!

메인 메뉴 비프 스트립은 스트립은 정확히 어떤 요리인지 모르겠고 스튜 느낌인데 보통 비스 스튜의 단 맛 보다 약간 중국이나 동남아 느낌의 아시안 스타일이다. 죽순과 굴 소스 맛으로 중식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느끼하지는 않고 강하지 않은 동남아 스타일 향신료 맛이 가미된 맛이다…. 서양인들에게는 아시안 스타일이 맞을테고 아시아인들에게는 걍 이것 저것 섞은 어정쩡한 맛? 그냥 따뜻하게 데우면… 배고플 때 먹을만한 맛이다.

이걸 왜 평가 하는지 모르지만… ㅋ
틈틈히 굴러 다니는 사이드들도 어떻게 생긴 음식(?)인지 소개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