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브로스커피(BREW BROS) 하우스 블랜드 ‘다크로스트-느와르’
역시 SNS에서 소문난 커피 맛집 브루브로스의 하우스 브랜딩 원두다.
매장은 홍대입구에 있고 온라인 판매가 없었던 것 같은데 네이버 쇼핑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듯 하다. 그래서~

구매했다. 하우스 브랜드 다크로스트-느와르
뭔가 묵직한 맛일 것 같은 이름
다크카카오, 브라운슈가, 민트, 시다(Cedar, 삼나무 향) 맛으로 소개하고 있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케냐 4종의 원두 혼합이다.

고소하고 무난한 균형잡힌 맛, 바디감은 기대했던 것 보다 살짝 약한 느낌?
(사실 내가 선택하는 하우스 브랜딩 원두들 맛이 다 그렇다…, 그런 맛만 사서 마신다…)
뭔가 기시감이 들어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제주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유동커피’(합정인가? 그쪽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고소한 맛, C타입으로 기억하는데(아저씨맛) 바로 그 원두를 사와서 사무실에서 내려 마셨을 때와 같은 맛!
그렇다면… 훨씬 프로페셔널(?) 하게 핸드드립 잘 하시는 분들에겐 더 맛있을 수 있다… ㅠㅠ
유동커피 원두를 직접 내려 마셨을 때 뭔가 매장에서 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 이었는데 아마 내 기술의 한계일테다…
언제나 처럼 내 취향의 고소하고 바디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커피
온라인에서는 100g, 150g 포장 단위로 판매중
결론적으로 나의 선택은…
H&의 ‘에이니트 스탠다드’ > FELT커피 ‘클래식 에스프레소’ > 브루부로스커피 ‘다크로스트-느와르’ >= 대정로스터리카페 ‘커피파수꾼’ > 커피카미노 ‘달고나’
(*순전히 개인적 취향+가성비 기준입니다. 위의 브랜드 원두들 모두 산미가 거의 없고 고소하며 묵직한 균형잡힌 맛있는 커피들입니다!)
다음엔 페북 광고 보고 주문한 샘플 10종의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하우스 브랜드와 오랜만에 다양한 싱글 오리진 원두들도 맛 볼 생각이다.
간만에 그간 맛본 하우스 브랜드 커피들을 복기해 본 기념으로 브루부로스 다크로스트-느와르를 내려 마셔야겠다.